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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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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AI 규제 칼 빼들었다…콘텐츠 라벨링·데이터센터 3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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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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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욕주가 인공지능(AI) 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두 가지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라벨링을 의무화하는 법안이며, 다른 하나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3년간 중단하는 법안이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뉴욕주 의회는 투명성과 저널리즘 보호를 목표로 한 '뉴욕 인공지능 뉴스 기본 요건 법안(New York Fundamental Artificial Intelligence Requirements in News Act·NY FAIR News Act)'을 논의 중이다.

    이 법안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작성·구성·제작된 뉴스의 경우 해당 사실을 반드시 고지하도록 규정한다. 또한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편집 권한을 가진 인간의 검토와 승인을 거친 뒤에만 출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언론사는 뉴스룸 직원에게 AI의 사용 시점과 방식을 공개해야 하며, 출처와 관련된 기밀 정보에 AI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뉴욕주 의회는 최소 3년간 신규 데이터센터 허가 발급을 일시 중단하는 법안(S9144)도 발의했다. 주거·상업·산업용 전기 및 가스 요금 상승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전력·가스 공급업체인 내셔널 그리드 뉴욕(National Grid New York)에 따르면 대규모 전력 연결 요청은 1년 만에 세 배로 증가했으며, 향후 5년간 10기가와트(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뉴욕주에는 13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이다.

    뉴욕주는 최근 콘에디슨(Con Edison)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9%의 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기 요금 상승 우려는 뉴욕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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