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의 업무량을 증가시킨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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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AI 도입은 업무 효율을 높이지만 동시에 직원들의 업무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기술기업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된 연구에서 많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하며 업무 효율을 높였지만, 실제로는 업무량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AI 도입으로 나타난 변화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했다. 먼저 업무 확장에서는 기존에 다른 사람이 맡았던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면서 코드 리뷰나 미완성 작업 마무리 등 추가 감독 업무가 증가했다. 둘째, 업무와 비업무 경계의 모호화에서는 휴식 시간이나 회의 중에도 AI를 활용하는 행동이 일상화되어 직원들이 항상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 셋째, 멀티태스킹 증가에서는 AI를 활용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인지적 부담이 커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AI 활용이 단기적으로는 업무를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만, 관리자 입장에서는 직원의 실제 부담을 간과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장기적으로는 과중한 업무, 번아웃, 의사결정 능력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AI 사용 범위와 중단 시점, 업무 확장 허용 여부를 명확히 정의하고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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