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워터 AI 데이터센터 [사진: 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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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력 손실이 없는 고온 초전도체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효율을 높이며,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전력 문제 해결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전기 저항이 없는 고온 초전도체(HTS)를 적용해 데이터센터를 소형화하고 전력망 부담을 완화하는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지역 사회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MS는 초전도 기술을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고온 초전도체 케이블은 기존 구리선보다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고 가볍고 얇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액체질소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고, 희토류 소재 공급망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비용과 생산 능력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다만 핵융합 연구 확대와 함께 생산량이 늘면서 최근 비용 부담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MS는 이 같은 기술을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배선뿐 아니라 장거리 송전망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MS의 지원을 받은 미국 VEIR는 초전도 케이블을 활용해 기존 대비 크기와 무게를 약 10분의 1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전력 공급에 성공했다. 송전선로 역시 좁은 공간만으로 구축이 가능해 건설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체 수요 확대가 핵융합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MS는 이미 미국 내 핵융합 발전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초전도 기술 활용이 전력 인프라 혁신과 청정에너지 개발을 동시에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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