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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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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구글 AI에 경고…캐릭터 무단 생성 차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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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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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가 구글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통한 자사 캐릭터 무단 제작에 대응하면서 관련 이미지 생성이 사실상 전면 차단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12월 구글에 공식 경고장을 보내 자사 지식재산권(IP)이 무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제미나이와 나노 바나나를 통한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 생성이 전면 제한됐다. 현재 관련 요청에는 제3자 콘텐츠 제공자 우려를 이유로 거부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같은 조치는 AI 이미지 생성 시장의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에 제동을 거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부 이용자들은 우회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나,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AI 시스템에서 완벽한 저작권 통제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디즈니는 구글이 저작권 콘텐츠를 무단 학습·재현하고 있다며, 라이선스 없는 캐릭터 이미지 생산 중단과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저작권 관리 기능 강화를 약속하면서도, 모델 학습은 공개 웹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최근 오픈AI와 10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체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AI 플랫폼별로 생성 가능한 콘텐츠 범위가 달라지는 분절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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