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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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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텐센트와 손잡고 위챗 통합…中 100만대 차량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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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텐센트 위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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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중국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내 100만대 이상의 차량에 메신저 앱 위챗을 통합한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에 위챗 연동 기능을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 디지털 생태계에 적응하려는 테슬라의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이번 통합으로 테슬라 운전자는 위챗 대화에서 위치를 선택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텐센트의 인공지능(AI)은 목적지 주변 식당, 주차장, 충전소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는 위챗페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즉시 가능하며, 텐센트 클라우드는 향후 음성 명령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두는 고해상도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고, 넷이즈와 QQ 뮤직은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며, 바이트댄스와 딥시크는 음성 비서 기능을 담당한다. 다만 테슬라의 위챗 통합은 다소 늦은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텐센트는 2019년부터 차량용 위챗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미 다수의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이를 채택한 상태다.

    한편, 테슬라는 2025년 중국 내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이 공장 출하량도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샤오미는 17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현지화 전략을 얼마나 강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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