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
‘테러’로 지정된 2024년 이재명 대통령 피습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가 부산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TF는 사건 당시 부산 강서경찰서의 사건 현장 물청소와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TF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부터 청장실과 수사부장실을 포함한 부산경찰청 일부 부서와 부산 강서경찰서의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TF는 사건 당시 현장 물청소와 관련한 증거인멸 혐의에 초점을 두고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2024년 테러 당시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찰이 현장에 남은 이 대통령의 혈흔을 지워 증거를 인멸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과 옥영미 강서경찰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같은 해 8월 우 청장과 옥 서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TF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물청소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진행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
한편 TF는 12일 불발된 국회 정보위원회 압수수색을 이날 재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회가 공공기관인 만큼, 기관장(국회의장)의 승인을 받고 압수수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용 기자 jy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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