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적용으로 인한 효율 증가로 물류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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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물류 최적화 도구가 발표되며, 트럭·물류 기업 주가가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AI 기반 물류 플랫폼 기업 알고리즘 홀딩스(Algorhythm Holdings)가 발표한 AI 도구가 물류 시장에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AI 기술이 물류 비효율을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운송업체의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진 것이다. 해당 발표 직후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 분야가 경쟁력을 잃을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주요 운송·물류 기업인 C.H. 로빈슨(C.H. Robinson)과 RXO는 목요일 거래에서 각각 20% 이상 하락했으며, J.B. 헌트(J.B. Hunt Transportation Services)는 약 9% 감소했다. XPO는 거의 7.9% 떨어졌고, 워싱턴 기반 물류 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은 약 16.5% 하락했다.
다니엘 모어 베이어드(Baird) 애널리스트는 "오픈소스 자동화 에이전트인 몰트봇 등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라고 전하며, AI 기반 자동화가 중소 물류업체에도 확산되며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운송업들의 연이은 주가 하락과 달리 알고리즘 홀딩스의 주가는 이날 약 31% 급등했다. 회사는 AI 화물 플랫폼 자회사인 세미캡(SemiCab) 플랫폼이 운송업체의 추가적인 인력 증가 없이 화물량을 300%~400%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또한, 빈 화물 운송 거리를 70% 이상 줄여 연간 1조달러(약 1442조4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제쉬 카푸르 세미캡 최고경영자(CEO)는 "화물을 네트워크로 관리하면 운송 효율이 극대화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셔먼 P. 듀피(Sean P. Duffy) 미국 교통부 장관은 수요일에 '비자격 외국 운전기사'가 상업용 트럭·버스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듀피 장관은 정부 개혁이 외국 운전기사 중 대사 및 기관 간 검증을 받지 못한 인력이 상업 운전 면허를 발급받는 것을 차단해 안전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운송 업계에 추가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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