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충남 홍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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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새조개, 작황 회복에도 전국적 수요 급증
올해 설 연휴를 맞아 충남과 세종 등 지역 곳곳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로 새조개 생산량이 급감해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작황이 회복되며 본격적인 새조개 축제의 모습을 되찾았다. 다만 전국적인 수요 증가에 비해 어획량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홍성 남당항새조개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막 이후 손익분기점 이전까지는 1㎏(껍질 미포함) 기준 포장 9만원, 식당 10만원의 정찰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어획 여건 악화와 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포장 12만원, 식당 13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로 어획 여건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고 새조개 자원 보호와 인건비·유통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상승에도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당항 새조개는 얇고 투명한 살결과 부드러운 식감,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특징으로, 샤브샤브로 즐길 때 제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설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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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쫀쿠’ 한정 판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수정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 소속기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체험존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북, 장구, 징, 꽹과리, 소고 등 전통악기와 12종의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되며 봉화지역 청년기업과 협력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두바이 쫀득 쿠키인 ‘백두쫀쿠’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두바이 쫀득 쿠키인 ‘백두쫀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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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배움터에서는 ‘건강’과 ‘행복’, ‘새해 복 받기’를 위한 우리나라 고유 의복 모양의 한복 봉투 만들기 체험과 아이들과 함께 미선나무, 히어리, 동백나무 등 12종의 자생식물을 채색하는 자생식물 컬러링북, 테라리움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운영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북카페에서는 자생식물과 계절 식물을 주제로 식물표본 전시가 진행되며 압화와 식물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꽃액자 만들기’가 운영된다.
정동체험마을에서 지난달 태어난 아기염소들. 정동체험마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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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체험마을, ‘아기염소 6남매’ 첫 공개···민속놀이·감귤하우스 체험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정동체험마을도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은 지난달 중·하순에 태어난 아기염소 6남매를 연휴 기간 전격 공개한다.
이와 함께 윷놀이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한다. 15~18일에는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송아지 캐릭터 열쇠고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감귤 하우스에는 200여주의 감귤나무가 수확기를 맞아 주렁주렁 열매를 맺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정동체험마을은 위생적인 낙농 체험시설을 갖추고 피자·치즈·스트링치즈·쿠키 만들기 체험을 운영 중이다. 또 염소와 송아지, 알파카, 당나귀, 양 등 40여마리의 초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농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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