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지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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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테크업계가 밀레니얼·Z세대 과학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빠르게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와 애지봇(AgiBot) 등 주요 AI·로봇 기업들은 젊은 인재를 수장으로 영입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텐센트는 오픈AI 출신 빈세스 야오순위(Vinces Yao Shunyu)를 최고 AI 과학자로 임명하며 본격적인 AI 연구 강화에 나섰다. 야오는 프린스턴대와 칭화대를 졸업했으며, 오픈AI에서 '오퍼레이터(Operator)'와 '딥 리서치(Deep Research)' 등 핵심 AI 에이전트 개발에 참여한 인물이다. 텐센트는 그를 필두로 AI 모델 최적화를 위한 '맥락 학습' 중심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로봇 기업 프라임봇(PrimeBot)은 베이징대 교수 둥하오(Dong Ha)를 최고 과학자로 영입하며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둥하오는 1990년대생으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젊은 과학자다. 애지봇 역시 지난해 33세의 루오지앤란(Luo Jianlan)을 최고 과학자로 임명하며, 구글 X 및 딥마인드 출신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루오는 AI 연구소 피지컬 인텔리전스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레빈(Sergey Levine)과 협력하며 AI 로봇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KPMG 차이나 고우런보(Gao Renbo) 수석 파트너는 "최고 과학자는 근본적인 연구와 기술 전략을 이끌며, 장기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와는 차별화된 위치로, 기업의 기술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직책이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메타플랫폼스는 챗GPT 공동 개발자 자오성자(30대)를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 최고 과학자로 임명했으며, 오픈AI 역시 35세의 야쿱 파초키(Jakub Pachocki)가 최고 과학자로 활동 중이다.
한편, 중국 테크기업들의 전략 변화도 감지된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유닛 최고 과학자였던 저우징런(Zhou Jingren)을 CTO로 승진시켰으며, 바이두는 2014년 앤드류 응(Andrew Ng)을 최고 과학자로 영입했으나 이후 해당 직책을 유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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