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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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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中 메모리 제조사와 협력 추진…공급망 다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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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이 YMTC·CXMT와 협력한다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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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국 메모리 제조사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들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키오시아(Kioxia) 등 기존 공급업체와의 분기별 가격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DRAM 및 NAND 부품 비용을 안정화하기 위한 새로운 공급망 확보를 모색 중이다. 애플은 현재 DRAM의 약 60%를 삼성전자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담당하고 있다. NAND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오시아가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계약은 가격 변동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며, 일부 분기에서는 가격이 2배로 상승해 애플의 마진과 생산 계획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RAM 공급 부족은 여러 제품 라인의 예상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HDD 기반 스토리지 모듈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YMTC와 CXMT는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CXMT는 HBM3 메모리 칩 양산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기술이 아직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NAND 부문에서는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다.

    중국에서 생산을 확대하면 DRAM과 NAND의 분기별 수요를 충족할 추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고급 칩 생산과 관련해 운영, 규제, 지정학적 리스크가 따른다. YMTC와 CXMT는 한때 미 국방부의 제한 기업 목록에 포함된 바 있어 수출 통제 및 준수 의무에 대한 우려가 있다.

    애플의 움직임은 메모리 가격 변동과 2026년 상반기 공급 부족 이후 나온 것으로, 회사는 기존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추가 채널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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