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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를 핵심으로 한 차세대 웨어러블 제품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주얼 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AI)이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맥락을 이해하는 기술로, 일부 기능은 아이폰 16 프로에 이미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다르면, 애플은 이를 단순 기능이 아닌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의 중심 축으로 확장하려는 구상이다. 고급형 에어팟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보다 직관적인 길 안내를 제공하거나, 스마트글래스가 표지판을 읽어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예컨대 "500피트 직진" 대신 "스타벅스를 지나 왼쪽으로"와 같은 맥락 기반 안내가 가능해진다. 식사 재료 인식, 집 도착 시 우편물 알림 등 일상 밀착형 기능도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은 사용자가 화면을 직접 보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비(非)스크린'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경이나 펜던트 형태의 기기에 카메라와 AI를 내장해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여내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구글의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 활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거에도 웨어러블 AI 기기가 등장했지만 스마트폰 대체를 목표로 하다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 애플은 스마트폰을 보완하는 액세서리 개념으로 접근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탑재 펜던트는 자칫 기믹으로 비칠 수 있으나, 주얼리 형태로 세련되게 구현할 경우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애플워치 역시 초기에는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표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 잡았다. 업계는 애플이 스마트글래스를 중심으로 시각지능 기반 웨어러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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