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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노트북 들고 귀농 체험을’…증평군, 귀농 희망자 무료 숙박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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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충북 증평군이 도안면 일원에 조성한 복합공간 ‘청춘농담누리’ 전경. 증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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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증평군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업무와 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지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도안면 일원에 복합공간 ‘청춘농담(農談)누리’를 조성하고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은 군이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조성사업 공모로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간이다.

    2층 규모의 연면적 280㎡ 크기의 이 시설 1층에 공유오피스와 소규모 미팅룸을 배치해 귀농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상담·사무·네트워킹을 지원한다. 2층에는 20㎡ 크기의 숙소 2곳이 마련됐다.

    군은 증평을 탐방하며 정착을 검토하는 방문자에게 최대 2일까지 무료로 이 숙소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군 농업유통과에 하면 된다. 도시민들은 증평군귀농귀촌협의회 상담과 좌구산휴양랜드,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증평군립도서관 등 지역 주요시설을 방문한 뒤 인증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귀농 희망자들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는 것은 증평군이 충북에서 처음이다.

    군은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여건을 충분히 경험하도록 체류형 탐색 기회를 제공해 귀농 전입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 창원 등 13명의 귀농 희망자들이 이곳을 이용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 편의시설도 보완했다.

    장재혁 증평군 먹거리유통팀 주무관은 “청춘농담누리는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이 지역에서 직접 머물며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생활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인적 자원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활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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