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장거리 화물운송도 추가
국토교통부는 24일 2026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서울 8억원, 대구 6억원, 경기 6억원(안양 4억5000만원, 판교 1억5000만원), 강원 강릉 3억원, 충북 혁신도시 1억5000만원, 충남 내포 1억5000만원, 경남 하동 1억5000만원, 제주 2억5000만원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서 그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고속·장거리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을 위해 화물운송 자율주행 서비스도 새로 포함했다.
강원도는 올 10월 국제교통행사인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강릉에서 심야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처음 운영한다. 안목해변과 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해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의 야간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마포 상암에서 국내 최초로 운전석을 비운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한다. 양천에서는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안양에서 주간·심야 노선버스를 운영하고, 관악역~안양수목원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형 물류센터에서 지역 거점으로 이동하는 ‘미들 마일’ 구간에 고속주행 화물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역 거점에서 최종 배송지까지 가는 단계인 ‘라스트 마일’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술의 화물운송 분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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