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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AI 가속 페달 밟는 기업들, 인프라 부실에 섀도우 AI 리스크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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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 도입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부족하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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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대다수 기업은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부족과 내부 거버넌스 부재로 인해 심각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뉴타닉스(Nutanix)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기업 85%가 AI 워크로드를 위해 컨테이너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나 정작 기존 인프라의 한계와 부서 간 장벽 탓에 보안 사각지대인 섀도우 AI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실행 과정에서 비즈니스 부서와 IT 부서 사이의 고립된 사일로 현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설문에 응답한 기업 82%는 이러한 부서 간 소통 단절이 기술 실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결과 IT 부서의 통제를 벗어난 섀도우 AI 사용이 확산되며 비즈니스 위험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내부적 갈등은 현장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낙후된 인프라 문제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기업들 역시 승인되지 않은 AI 사용이 위험하다는 점을 87%나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리더들의 82%는 현재 인프라가 온프레미스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에 부적합하다고 시인했다. 여기에 최근 인프라 결정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데이터 주권 문제까지 겹치면서, 인프라 현대화 작업은 더욱 복잡해지고 속도가 늦춰지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속도와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리 캐스웰 뉴타닉스 수석 부사장은 조직들이 AI 워크로드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기업급 보안과 이식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기술적 인프라 개선과 함께 부서 간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통합된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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