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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산·학·연 협의체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를 공식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현장에서 AINA 출범식을 개최했다. KT(대표의장)·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LG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에릭슨·노키아 등 국내외 3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AINA는 2030년까지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 점유율은 5% 수준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기술개발 로드맵 제시, AI 생태계와 연계한 수요 창출, 글로벌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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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AINA와 AI-RAN 얼라이언스, 싱가포르 기술디자인대학(SUTD) 간 협력 MOU도 체결됐다. 지난해 10월 APEC을 계기로 체결된 한국 산·학·연(코리아팀)과 엔비디아 간 AI-RAN 협력 MOU 후속 이행 회의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등 코리아팀과 엔비디아 로니 바시쉬타 부사장은 상반기 중 가시적 협력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AI-RAN 기술개발·산업육성에 128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기지국 인프라에 AI 컴퓨팅 기능을 융합하는 'AI-on-RAN' 사업도 추진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2026년을 대한민국 AI네트워크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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