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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 (목)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 K-문샷 첫 시동...기업 161곳 참여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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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문샷 기업 파트너십’ 공식 가동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개 국가 미션 해결 목표

    조선일보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K-문샷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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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핵심 과학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K-문샷 프로젝트’ 협력 기업 33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과기부는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인 K-문샷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첫 조치”라고 밝혔다.

    K-문샷은 AI와 과학기술을 결합해 국가 핵심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미국이 AI를 통해 연구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시작한 ‘제네시스 미션’을 표방했다.

    과학기술 AI 자원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미래에너지·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 해결을 목표로 한다. 과기부는 이날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신약 개발, 12개 미션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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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문샷 8대 분야 12대 미션./과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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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는 지금까지 161개 기업이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이 중 AI 모델·컴퓨팅·데이터 등 88개 AI·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K-문샷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들을 AI모델·플랫폼,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3개 분과로 구성해 과학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고, R&D 및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기업의 수익 모델을 보장해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우선 12개 미션을 책임질 각 분야 전문가를 부처 추천, 공모 등을 통해 PD로 선임할 계획이다. 12명 PD를 중심으로 5월 중 ‘K-문샷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 신규 R&D·전략연구사업 등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관련 특별법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 기업과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등 미션 분야 기업 등 총 33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기업과 관련 출연연(KIST·ETRI·KISTI)은 K-문샷 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과학기술 연구 방식 자체를 재설계하고 있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협약식 참여 기업 목록.

    AI 모델 분야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모티프테크놀로지 △KT △포티투마루 △노타

    데이터 분야

    △페르소나AI △플리토 △메가존 △솔트룩스

    컴퓨팅 인프라 분야

    △LG유플러스 △엘리스그룹 △망고부스트

    과학 AI 에이전트 분야 △라이너 △아스테로모프

    12대 미션 분야

    △와이브레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 △한국양자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심플랫폼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리얼월드 △마음AI △위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퓨리오사AI △성림첨단산업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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