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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왜 버라이즌인가…美 기업용 5G 시장서 AT&T 따돌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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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버라이즌이 기업용 5G 사설망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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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기업용 5G 사설망 시장에서 경쟁사들을 따돌리며 확고한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미국 기업용 5G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 잡았으며, AT&T와 T-Mobile은 아직 도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가트너는 최근 2년 연속 '4G 및 5G 사설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들이 사설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택할 때 공급업체의 기술력과 비전 완성도를 기준으로 경쟁력을 평가한다.

    보고서에서 버라이즌은 2년 연속 리더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성숙도와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버라이즌은 도이치텔레콤(독일), 보다폰(영국), 오렌지 비즈니스(프랑스), 텔레포니카(스페인)와 함께 글로벌 리더 그룹에 포함됐다.

    사설 모바일 네트워크(PMN)는 특정 조직 전용으로 구축되는 맞춤형 4G 또는 5G 네트워크다. 공장, 물류창고, 항만, 광산 등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고성능 네트워크와 안정성,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활용된다. 기존 와이파이 시스템은 넓은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어 PMN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로브 줄리아노(Robb Juliano) 버라이즌 비즈니스 5G 가속화 부사장은 "사설 네트워킹은 단순히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리더 그룹 선정은 버라이즌의 기술력과 고객 지원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AT&T와 T모바일 역시 기업용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술 완성도와 맞춤형 서비스 측면에서는 버라이즌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버라이즌은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설루션을 제공하며 기업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은 기업용 5G 네트워크 수요가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조업과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설 5G 도입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버라이즌은 향후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해 기업용 사설망 시장에서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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