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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이 파킨슨병과 심부전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반 재생 치료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14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파킨슨병 치료법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도파민 생성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뇌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심부전 치료는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심장 근육 세포를 심장에 부착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 치료법은 조건부 승인을 받아 연구진이 환자로부터 추가 안전성과 효과 데이터를 확보하는 동안 임상 사용이 가능하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재생의학에서는 이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거나 대체하는 치료법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줄기세포 기반 제품은 '제대혈 유래 조혈모세포' 치료제로, 암과 면역계 질환 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혁신적인 재생 치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4년 조건부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파킨슨병과 심부전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반 치료가 승인됐다. 해당 치료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세포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방식으로, iPSC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상업적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파킨슨병 치료제 '암체프리'(Amchepry)는 일본 제약사 스미토모 제약(Sumitomo Pharma)이 개발했다.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신경세포를 뇌에 이식해 도파민 생성 신경을 대체하는 방식이다.
심부전 치료제 '리하트'(ReHeart)는 바이오텍 스타트업 쿠오립스(CUORiPS)가 개발했다. 심장에 줄기세포 유래 심장 근육 세포를 부착해 혈관 생성을 촉진하고 심장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한다.
다만 임상 연구는 7~8명 수준의 소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두 치료법은 iPSC 기술을 활용해 성체 세포를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상태로 재프로그래밍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줄기세포의 유전자 불안정성이나 종양 형성 가능성 등 안전성 문제도 여전히 제기된다. 일본 나도가야 병원의 가와구치 히로시 박사는 "현재까지 임상 데이터는 제한적이며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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