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AI 에이전트 도구 유스펙을 개발했다. [사진: 우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가 디자인 시스템 문서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피그마 디자인 파일을 읽어 UI 컴포넌트 규격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AI 에이전트 도구 유스펙(uSpec)을 개발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홈에 따르면, 대형 기업의 디자인 시스템에서는 UI 컴포넌트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관련 규격 문서도 함께 수정해야 한다. 그러나 문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개발자가 경험에 의존해 컴포넌트 동작을 추측하게 되면서 UI 불일치나 기술 부채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버는 AI 에이전트 기반 도구 유스펙을 개발해 디자인 시스템 문서 작성 자동화를 추진했다.
유스펙은 디자이너가 AI 개발 도구인 커서 IDE에 피그마 컴포넌트 링크와 일부 배경 정보를 입력하면 작동한다. 이후 AI 에이전트가 피그마 콘솔 MCP를 통해 디자인 파일에 연결해 컴포넌트 구조와 디자인 토큰, 변형 설정 등을 읽어 들인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템플릿에 맞춘 규격 문서를 자동 생성하고 결과를 다시 피그마 파일에 기록함으로써 디자인 데이터와 문서를 하나의 흐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같은 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디자인 시스템에서 관리해야 할 문서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버튼과 같은 단순한 UI 컴포넌트도 구조, 설정 가능한 매개변수, 상태와 변형, 색상 토큰, 크기 규칙 등 다양한 요소를 문서로 정리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iOS, 안드로이드, 웹 환경에서 보조기술이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설명하는 접근성 규격도 포함되며, 실제 구현 과정에서는 안드로이드 XML, 안드로이드 컴포즈, 스위프트UI 등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우버에 따르면 유스펙은 이러한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면서도 보안성을 고려해 모든 과정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AI 에이전트는 로컬 환경에서 실행되고 피그마 데스크톱과 연결되기 때문에 설계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특히 가장 복잡한 접근성 규격 문서도 약 2분 만에 iOS, 안드로이드, 웹 플랫폼을 포함한 형태로 생성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컴포넌트 디자인과 문서 간 차이를 자동 비교하거나 코드 기반으로 규격 문서를 생성하는 기능 등 추가 자동화도 검토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