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8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엔비디아, AI 칩 시장 선두 유지할까…투자자들 '장기 전략'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행사인 엔비디아 GTC를 개최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과 반도체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한 전망과 함께 차세대 GPU 및 컴퓨팅 기술 전략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하드웨어 투자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약 3%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 평균 대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반에크 반도체ETF(SMH)는 같은 기간 약 8%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GTC 발표가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 전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공급망 내 다른 반도체 기업들과의 주가 격차를 좁힐 시점"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는 엔비디아의 2027년 주당순이익(EPS)이 약 13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차세대 제품 플랫폼의 성공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이 향후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월가 모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년 약 1800억달러, 2027년 약 2400억달러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요 제조 파트너인 폭스콘은 AI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폭스콘은 올해 1분기와 연간 매출이 모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AI 서버 시장 점유율을 약 4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또한 AI 산업이 향후 2~3년 내 약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이 AI 투자 속도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