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두고 인파 점검 총력
명동엔 보랏빛 환영 영상 송출도
종로구는 19일부터 광화문 인근 도로시설물과 청계관광특구, 북촌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다음날 오후 4시부터는 2인 1조로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도 위 줄서기·BTS 팬클럽의 노숙 대기 상황 등에 대응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일대, 안국역·경복궁역·광화문역·종각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는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밀집도를 분석한다.
팬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내 39개 건물 화장실도 개방한다. 행사장 주변 통합청사 부지에는 임시화장실과 매표소, 물품보관소를 설치했다.
종로구는 이번 BTS 공연을 통해 ‘K-문화의 중심 종로’ 브랜드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오후 7시 광화문스퀘어에서는 ‘BTS 경복궁 스페셜 필름(BTS Special Film from Gyeongbokgung
)’이 세계 최초로 독점 공개된다.
중구도 18일부터 명동 거리에 설치된 미디어폴에 BTS 환영 영상을 송출하고 환경정비에 나섰다. 명동 일대 22개의 미디어폴 등에 “BTS와 아미(ARMY)를 환영합니다”란 메시지가 나오는 보랏빛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보라색은 아미를 상징하는 색으로, 영상은 공연 다음날인 22일까지 이어진다.
명동 상인과 주민 200여명은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물청소도 진행했다.
중구는 해외 관광객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패스(PASS)’도 선보인다.
K-패스는 K-라이프(LIFE)·K-뷰티(BEAUTY)·K-푸드(FOOD) 세 가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명동아트브리즈(남대문로 52-20)에서 운영된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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