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뉴 모델Y’. 테슬라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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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용 승용 수입차 신규 등록이 두 달 만에 3만대를 넘어섰다. 역대 가장 빠른 증가세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을 통틀어 신규 등록된 개인 승용 수입차는 3만51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집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2월까지 3만대 신규 등록을 달성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개인용으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테슬라였다. 7065대 판매되며 선두에 오른 테슬라의 뒤를 BMW(6786대), 메르세데스-벤츠(5905대), 렉서스(2019대), BYD(1967대) 등이 이었다.
테슬라의 가파른 성장세는 젊은층의 전기차 선호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맞물려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1919대)보다 3배가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2월에만 6300대가 팔렸다.
2030세대가 가장 선호한 브랜드도 테슬라였다.
2030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구매한 수입차 8857대 중 3133대가 테슬라로, 전체의 3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테슬라 판매량의 44.4%에 해당한다.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2030세대가 차지한 비율(29%)을 크게 웃도는 비중이다.
그중에서도 3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982대)보다 3배에 가까운 2789대의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선호를 보였다.
친환경차 선호 현상도 한몫했다.
올해 수입차 중 개인용 순수 전기차 신규 등록은 1만934대로, 지난해 1~2월(3133대)보다 7000대 넘게 늘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량도 1만6276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약 2000대 많아졌다. 반면 내연기관(가솔린, 디젤) 차량은 3307대만 팔리며 같은 기간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로 전기차나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는 추세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권재현 선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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