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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백화점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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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신세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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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이 명품과 패션 중심에서 벗어나 식품·식음료(F&B)를 강화하며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섰다.

    2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프랑스 봉마르쉐 백화점의 식품관인 ‘라 그랑드 에피세리’와 미식 트렌드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백화점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차별화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라 그랑드 에피세리가 아시아 지역 백화점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라 그랑드 에피세리와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구축과 미식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협업에 나선다. 우선 라 그랑드 에피세리가 프랑스 각 지역 미식 장인들과 함께 선보인 올리브유와 잼, 소스 등 자체브랜드(PB) 상품 300여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또 국내에서 인기가 높지만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는 현지 식료품을 비롯한 상품 400여종을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회사 간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교류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랑스 미식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협업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에서 프랑스 미식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체험형 테마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향신문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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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1주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의‘신세계마켓’은 성공을 입증했다. 지난 1년간 신세계마켓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는가 하면 같은 기간 신규 고객 비중은 약 30%, 서울 외 지역 고객 비중이 4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가정식, 식료품 매장 등을 구비한 신세계마켓은 서울 소재 백화점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약 600평으로 조성된 대형 식품관이다. 식재료 손질, 맞춤 도정, 육수팩 제조 등 개인화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 점도 특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마켓 1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주류 등 주요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인기 브랜드 중심의 팝업 매장도 연다. 봄철 제철 수산물과 나물류 등 산지 직송 식재료도 함께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재료 소개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식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신세계마켓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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