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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월)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유가 담합’ 혐의 4대 정유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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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23일 유가 담합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정유사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이날 오전 9시부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4개 업체를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한국석유협회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을 계기로 유가를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현재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등 국제 유가 상승분이 주유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어기는 주유소를 발견하면 즉시 제게 신고하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기름값 인하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지난 6일 유가 담합 행위에 대해 ‘반사회적 중대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대검찰청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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