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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천안문화재단이 내달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대에서 '독립만세운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100년 전 천안에서 펼쳐졌던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천안시민과 함께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역사의 현장과 문화예술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청소년 독립댄스경연대회와 삼일절 기념 공식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춤으로 재해석하는 경연의 장인 독립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에 이어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재현행사로 마무리된다. 또한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는 천안시립무용단, 라온예술단 등의 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만세운동 관련 공연을 선보이며, 이 밖에도 각 행사장 부스에서 나라사랑 호국보훈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립운동 성지 의미를 재조명한다.
안대진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천안에서 주도된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시민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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