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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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배우 안재영이 23일 오후 서울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열린 뮤지컬 '난설' 프레스콜에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선 중기 천재 시인 허난설헌(1563∼1589)의 문학세계가 뮤지컬로 펼쳐진다.
뮤지컬 '난설'은 허초희의 시 세계를 스승인 이달과 남동생 허균의 관계를 통해 표현한다. 허균은 허초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그려지고, 이달은 허초희의 문학관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그려진다.
허초희는 8살 때부터 시를 지은 조선 시대의 문인이다. 그는27살 세상을 떠날 때 유언으로 자신의 시를 불태워 달라고 했다. 허균은 누이의 뜻을 거스르고 작품들을 보관했으며 이후 '난설헌집'(蘭雪軒集)으로 출간된다. 문집은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도 널리 읽히게 된다.
허난설헌은 배우 정인지와 하현지가 연기한다. 동생 허균 역은 유현석과 백기범이, 스승 이달 역은 안재영과 유승현이 출연한다.
창작뮤지컬 '난설'은 오는 7월13일부터 8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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