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크핏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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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개인 코치가 운동 자세를 교정해준다. 그룹 멤버들과 경쟁하며 운동 효과를 높이다 보면 다양한 선물도 생긴다.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라이크핏'의 '라이크핏 챌린지' 이야기다.
국내 헬스 케어 스타트업 위힐드가 선보인 AI 피트니스 모바일 서비스 '라이크핏'은 8월부터 '라이크핏 챌린지'를 오픈했다. 라이크핏 챌린지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매일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그룹으로 함께 운동하면서 자칫 흔들리는 의지와 줄어드는 운동량, 강도를 다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이 높다. 지난달 17일 사전 예약에는 수천명의 사용자가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혼자 운동하는 홈트레이닝의 약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끌었다.
라이크핏 챌린지는 그룹 PT와 유사하지만 사용자 개개인의 생활패턴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챌린지에 함께하는 사람들은 운동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다. 컨디션에 따라 휴식을 취해도 된다. 각자 편안한 시간대에 운동하고, 운동 전문가가 제공하는 운동 루틴만 지키면 된다. 경쟁 부담이 줄어 무리한 운동 강도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오히려 자신의 운동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파트너로 생각하면 된다.
라이크핏 챌린지는 보상 리워드까지 마련해 사용자들의 운동 의지를 북돋고 있다. 매일 스쿼트, 런지 등 정해진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제공받은 캐시를 자체 몰을 통해 콘텐츠, 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인바디, 르꼬끄 등 헬스케어, 스포츠, 운동식품 브랜드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위힐드 측은 "라이크핏 챌린지는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운동 모티베이션을 주고 있다"라며 "일부 챌린지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의 챌린지 오픈 요청이 많아 파트너들의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라이크핏은 운동 시간,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 운동을 돕던 기존 홈트레이닝 앱의 기능을 뛰어넘어 운동 자세를 측정하고 교정해 주는 기술까지 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세를 인식, AI가 바른 자세로 운동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바른 스쿼트 자세 확인을 통해 운동 효율 증가 및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에 출시 2개월 여만에 사용자들의 누적운동시간 1만시간을 돌파했고, 최근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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