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스타필드 시티 3호점인 ‘스타필드 시티 명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30일에는 사전 개장하고, 31일에 정식 개점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높이에 연면적 10만㎡, 매장면적 2만7000㎡, 동시주차 1300대 규모를 갖췄다.
이 곳엔 바다를 볼 수 있는 가족정원인 ‘스타가든’,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 ‘센소리가든’,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정원’, 반려견 맞춤 시설 ‘펫파크’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와 식음료 매장·마켓을 결합한 시티마켓,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과 식음료, 패션 등 총 100여 개의 매장도 입점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마련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젊은 신도시로,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30대 비중이 부산 전체 지역보다 2배 이상 높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인 ‘챔피언’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상상스케치 플레이’가 입점했다. 인문·취미·어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시티 아카데미도 마련됐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서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첫 유통 시설"이라며 "쇼핑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서로 교류하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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