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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아산시생태곤충원, 글로벌 심리치유 생태학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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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생태곤충원 글로벌 심리치유 생태학교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공=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생태곤충원이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구축을 위해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곤충을 활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공단에 따르면 아산시생태곤충원은 한국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다문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개월 과정 반려곤충 돌봄 프로그램인 ‘글로벌 심리치유 생태학교’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정신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곤충을 활용한 관찰, 기르기, 돌보기 등의 과정 속에서 이뤄지는 상호 작용으로 즐거움과 더불어 심리적 안정을 이끌어 내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반려곤충 돌봄 키트 제공 △곤충의 한 살이 생태 교육 △클레이아트 곤충 만들기 체험 △내가 키운 곤충 방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곤충을 직접 기르고 돌보는 과정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을 참여한 뒤 “곤충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키운 경험이 처음인데 너무 신기했고 곤충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직은 한국 생활이 서툰 어린이들에게 생물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마음 치유의 계기를 마련해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심리치유가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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