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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故 신격호 명예회장 영결식...신동빈 "아버지 떠올리며 길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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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 등 가족, 그리고 롯데 임직원 등 천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명예 장례위원장인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고인은 매 순간 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국민의 삶을 생각한 분이었다면서 큰 뜻이 널리 퍼지도록 남은 이들이 더 많이 힘쓰겠다고 추모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늘의 롯데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흘린 땀과 열정을 평생 기억하며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아버지의 태산 같은 열정을 떠올리며 길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남 신동주 회장은 가족들은 앞으로 선친의 발걸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운구 차량은 고인이 생전에 평생 숙원사업으로 건설을 지휘했던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돌고 장지인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9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뒤 나흘 동안 치러진 장례에는 국내외 각계 인사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박소정[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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