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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3년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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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용병〈사진〉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주총을 앞두고 신한금융 최대 주주(9.38%)인 국민연금과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조 회장 연임에 반대했다. 조 회장이 지난 1월 채용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유죄 선고(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일교포 주주(10% 중반)·우리사주(5.07%) 등 25% 이상의 우호 지분이 찬성해 연임을 확정 지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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