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대상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궁전,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이다. 신천지 주요 인사에 대한 거주지도 포함돼 있다. 특히 신천지 활동 내역과 지도부의 지시사항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본부의 전산 서버 자료를 디지털 포렌식 방식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신천지 측과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89)에 대한 신체와 휴대전화 등도 압수수색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 총회장을 고발한 데 따른 첫 강제수사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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