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카카오게임즈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1인당 청약금액은 70대가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카카오게임즈를 청약한 고객 중 1인 평균 청약자금은 70대가 3억8000만원으로 제일 컸다. 그다음으로 60대가 2억7300만원, 50대가 2억400만원, 40대가 1억3200만원, 10대 이하가 1억2800만원, 30대가 7700만원, 20대가 43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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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도 70대가 3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60대가 2억8000만원, 50대가 1억9000만원, 40대가 1억4000만원, 30대가 9000만원, 20대가 7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증권은 "은퇴 후 노후자산관리 성격의 자금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전체 비중으로는 50대가 많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카카오게임즈를 청약한 고객 중 50대가 27.0%로 가장 큰 연령별 청약자금 비중을 차지했다. 40대는 24.6%, 60대는 20.7%, 30대는 15.0%, 70대 이상은 9.9%, 20대는 2.7%였다. 금액으로도 50대가 총 8조558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40대가 7조7860억원, 60대가 6조5544억원, 30대가 4조7482억원, 70대 이상이 3조32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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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도 50대가 28%를 차지했으며 이어 40대(23%)와 60대(22%)가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인수회사인 KB증권에서도 50대가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40대(27%), 60대 이상(19%), 30대(28%), 20대(5%) 순이었다.
청약 고객 수는 한국투자증권에서 30대가 28.8%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27.4%, 50대는 19.5%, 60대는 11.2%, 20대는 9.1%, 70대 이상은 3.7%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에서는 40대가 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0대(24%)와 30대(24%), 60대(13%), 20대(6%), 70대(4%)가 뒤를 이었다. KB증권에서도 40대가 28%로 제일 큰 비중이었다. 그다음으로 30대(26%)와 50대(22%), 20대(13%) 순이었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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