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비디오게임 개발 인력 채용 공고./테슬라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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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비디오게임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일(현지시각) 전했다.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서 "테슬라는 자동차를 가장 재밌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디오게임 경험을 자동차에 이식하면 재미가 커진다. 최고의 비디오게임 콘텐츠를 차 안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했다.
USA투데이는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건설하는 공장에 비디오게임 엔지니어를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전기차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어 운전자와 승객이 주차시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올 3월 ‘테슬라 아케이드’를 선보이면서 클래식 비디오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는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E3’에서 어린 시절 비디오게임광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테슬라 차량에 비디오게임 서비스를 추가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전기차가 충전소에 머무는 시간에 운전자가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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