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오전 10시부터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추첨에 무려 23만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 판매에는 396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3만명 이상이 응모했다.
올초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당시 선착순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클릭전쟁이 벌어지며 서버가 다운됐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고 이번에는 추첨제로 진행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전세계적으로 5000명만 가질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과 태국 등에서는 선착순 판매방식으로 이미 완판됐다.
한편 당첨이 확정되기도 전에 중고나라 등에서는 이를 되팔겠다거나 구매하겠다는 글들이 등장하고 있다.
웃돈은 10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까지 다양하다. 제품 가격을 합치면 최대 1000만원이나 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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