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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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소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4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현재 공관에서 대기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온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한 사실이 확인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서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낸 바 있다.
이 교육감은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으며 한 번도 벗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밀접접촉자가 아니고 능동감시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아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곧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동안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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