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추정한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대수와 시장점유율 [자료 출처 = 맥루머, 가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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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아이폰12 판매에 힘입어 애플이 시장점유율 1위를 회복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3일 맥루머 등 애플 전문 매체들이 인용한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2020년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약 7994만대로 추정됐다. 시장점유율은 20.8%로 삼성(16.2%)을 앞지르며 1위를 탈환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시장분석기관 IDC는 애플이 같은 기간 휴대폰 901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약 2억5302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4.6% 줄어들었다.
이어 애플(1억9984만대), 화웨이(1억8261만대), 샤오미(1억4580만대), 오포(1억1178만대) 순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4% 줄어들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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