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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 만난 오세훈 "똘망똘망한 눈빛 보니 서울 미래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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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비전 2030 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5.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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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시 어린이기자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열린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의 어린이기자 위촉식에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오 시장은 어린이기자들과 함께 퀴즈를 푼 뒤 "비록 우리가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이지만 퀴즈를 풀어보니까 현장에 같이 있는 느낌"이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어린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실외 활동을 못 해서 답답할 것"이라며 "어른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어린이기자들도 서울의 소식을 소식 열심히 전해달라"고 했다.

오 시장은 "여러분들이 '내친구서울'을 채워주고 있는데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덕분에) 공유킥보드가 아무 곳에나 방치돼 있는 것과 월드컵공원이 쓰레기 매립지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늘 어린이기자들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니 서울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서울시를 대표하는 기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활약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으로 접속한 어린이기자들은 함께 퀴즈를 풀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대해 챌린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시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은 지난 2001년 처음 발간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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