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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日우동 전문점 마루가메제면 韓 철수... 불매운동·코로나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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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019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일본 불매 운동을 뜻하는 '노 재팬(NO JAPAN)' 깃발이 내걸린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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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우동 전문 체인 마루가메 제면이 최근 한국에서 철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마루가메 제면이 올해 8월 15일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철수했다.

    일본 정통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마루가메 제면은 2012년 서울에서 1호점을 열었고, 최대 12개 점포를 운영한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루가메 제면은 2019년 한국에서의 반일 불매 운동으로 실적이 악화한 후 다시 매출을 회복했으나, 이후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타격을 입었다. 이에 마루가메 제면은 남은 점포 3곳을 모두 폐점했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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