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주민은 요청하면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
용산구 코로나 상생지원금 포스터(용산구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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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6일부터 10월29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에게 지급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특례기준을 적용한다.
용산구에서는 총 14만6000명에게 36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금은 25만원으로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한 뒤 받으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제로페이 앱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사 연계창구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가 2와 7로 끝나면 화요일에 신청하고, 3과 8로 끝나면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요청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해 접수한다.
기준일 6월30일 이후 혼인이나 출산으로 가족관계 변동이 있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용산구는 지난달 6일부터 상생 국민지원금 TF추진단과 동별 전담 추진반을 만들고 지원금 지급을 준비해 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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