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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기관 매물 공매도 폭탄 개미 투자자 악소리 난다…8거래일째 하락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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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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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9만원선을 넘었던 카카오뱅크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상장 첫날 주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고 공매도 폭탄까지 맞으면서 주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1700원(2.47%) 내린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한때 카카오뱅크는 3% 넘는 낙폭을 보였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총은 31조9267억원으로, 코스피 11위다. 한때 12위 포스코(31조7796억원)에 한때 역전 당하기도 했다.

공모가가 3만9000원이었던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6일 시초가 5만3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6만9800원에 마감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첫날 주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최근 극도의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달 들어 카카오뱅크 주가는 20.02% 하락했다. 지난달 중순 고점 9만4400원 대비로는 28.81% 떨어졌다.

꼬여버린 수급이 문제다. 지난 6일 상장 한달을 맞으면서 1개월간 의무보유제한이 걸려있던 기관 투자자 물량이 대거 해제됐다.

1개월 보호예수로 묶여있던 주식은 314만주로, 2500억원이 넘는 규모다. 기관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카카오뱅크를 7481억원이나 순매도하고 있다. 이 기간 기관 순매도 1위다.

주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린 만큼 공매도 투자의 타깃이 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서 10일부터 공매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지난 10일 하루에만 카카오뱅크 주식 234만주, 금액으로는 1623억원 규모의 공매도 물량이 나왔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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