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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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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100달러 하회에 항공株 반등…진에어 1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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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100달러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를 비롯한 각 항공사 비행기들이 서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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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대한항공(003490)은 전날보다 3.17% 상승한 2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날 대비 2.13% 오른 1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주항공(089590)진에어(272450)도 각각 7.32%, 12.12% 급등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091810)도 3% 넘게 오르고 있다.

항공주는 유류비 영향 때문에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경향이 있다. 유가가 오르면 유류비 부담이 커지고, 유가가 하락하면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간밤 국제유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의 배럴 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9% 하락한 95.84달러를 기록했다.

김효선 기자(hy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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