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OTT서비스 요금제-콘텐츠 전격 비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사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에서 급 성장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보편화 된 요즘 이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OTT(Over-the-top)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 TV 방영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등이 흥행 하며 K컨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국내 시장을 두고 글로벌 OTT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OTT 회사들의 경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치열해진 글로벌 OTT들은 구독자를 확보하기위해 K-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넷플릭스 이용자 요금 인상.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 투자

OTT계의 공룡이라 불리는 넷플릭스는 국내 지분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며 가입자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넷플릭스는 2분기에 97만 명 가입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뚜렷한 감소세가 계속되자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이 힘들어진 넷플릭스는 요금을 올리고 예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문화뉴스

코리아넘버원=넷플릭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범인은 바로 너!', '백스피릿', '신세계로부터', '먹보와 털보', '솔로지옥', '셀럽은 회의 중'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하반기에는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전국 방방곡곡의 장인을 찾는 '코리아 넘버원'을 비롯해 4개의 예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요금제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로 구분된다.
베이직은 월 9,500원으로 동시접속 1명만을 지원하며 태블릿,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모든 기기를 지원한다. 스탠다드는 월 13,500원, 프리미엄은 월 17,000원이다.
스탠다드 및 프리미엄 서비스와 베이직의 차이는 최대 동시접속 인원, 최고화질이다. 스탠다드는 최대 2명, 프리미엄은 4명까지 동시접속 할 수 있으며 각각 HD, UHD 화질을 지원한다.

#디즈니플러스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 가족용 컨텐츠 다수 보유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마블,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워즈, ABC 등 다양한 계열사의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 전 기존 OTT들은 넷플릭스의 대항마의 등장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국내 론칭 후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다수의 작품을 보유중이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한국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에 디즈니 플러스는 올해 최소 12편의 오리지널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화뉴스

인더숲:우정여행=디즈니플러스.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그리드', '설강화', '너와 나의 경찰수업'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공연실황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 등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후 BTS의 뷔와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여행 프로그램 '인더숲: 우정여행'부터 유재석의 서바이벌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강풀 작가 웹툰 원작의 초능력 히어로물 '무빙', 배우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 '카지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단일요금제로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잇다. 최대 4명이 동시 접속해 사용 가능하다. OTT 사이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부진은 한국 컨텐츠 부족과 일주일에 주 1~2회 공개하는 방식이 문제점이라는 말도 나온다. 넷플릭스 처럼 몰아볼 수 없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 게임'등 성인을 타겟으로 한 장르로 독창성을 키워 경쟁력으로 삼았다. 디즈니플러스의 강점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다양하여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것이 경쟁력이다.

OTT서비스 춘추전국 시대를 맞아 넷플릭스와 디즈니+는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투자와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이 보여줄 양질의 콘텐츠로 어떤 플랫폼이 살아 남게될까?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