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 선별진료소가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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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가 끝나며 전날보다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1주 전(10일·15만1792명)보다 1.19배 많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 신규 사망자는 4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8만236명, 해외유입은 567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168만28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전날보다 9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19명(89.3%)이다. 신규 사망자는 42명으로 60세 이상이 38명(90.5%)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으로 치명률은 0.12%이다. 재택치료자는 65만5924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다. 보유병상 179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08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61.1%로 3117개 중 1214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4.5%가 찬 상태로, 2256개 중 1253개가 비어 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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