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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정치계 막말과 단식

국민의힘 윤리위, '수해 막말' 김성원 징계 절차 개시…이준석은 논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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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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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막말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22일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김성원 의원 외에도 다수 주요 당직자와 국회의원 등의 부적절 발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드렸다. 앞으로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당은 김 의원을 윤리위에 직권 제소했습니다.

윤리위는 김희국·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김희국 의원은 쪼개기 후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권은희 의원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행안부장관 탄핵을 주장하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한편 윤리위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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