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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신규확진 두 달 만에 최저…해외유입 68%가 중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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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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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1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약 두 달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전날(4만 6766명)보다는 2만 7660명 줄었습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1039명→7만 8554명→6만 4094명→5만 6954명→5만 3807명→4만 6766명→1만 91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1만 9106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1만 8997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849명, 서울 2846명, 인천 1144명, 경남 1274명, 부산 929명, 경북 910명, 충남 873명, 전남 732명, 대전 617명, 강원 607명, 충북 594명, 광주 581명, 전북 581명, 대구 562명, 울산 387명, 제주 354명, 세종 157명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23명 적은 109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약 68%인 74명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입니다.

공항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과 입국 1일 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장기체류 외국인·내국인인 포함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532명입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1명 많은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 2625명(치명률 0.11%)입니다.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은 3.9%…방역 강화 이후 최저

어제 하루 중국발 입국자 중 공항에서 검사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80명 가운데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은 3.9%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강화 첫날인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별 양성률을 보면 19.7%→26.5%→31.4%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는 12.6%→23.5%→14.8%→3.9%로 들쑥날쑥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누적 검사 인원은 1823명으로 이 가운데 365명이 확진돼 누적 양성률은 20%입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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