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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정부, 시리아에 100만달러 지원…외교관계 없어 유엔 통해 지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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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현지시간 15일 시리아 알레포주 진데리스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모여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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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100만달러, 즉 우리 돈으로 12억 85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시리아와 외교 관계가 없는 만큼 국제기구인 유엔(UN)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와 관련해 UN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UN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 대변인은 지난 7일 "규모 7.8의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1차적으로 500만달러(한화 64억 25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시리아에 대해선 국제기구의 인도적 지원 수요가 발표되는 대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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