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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공직자 재산공개] 김영환 충북지사, 1년만에 59억 9600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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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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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재산이 지난해 7월 신고 때보다 59억9608만원 늘어나 66억4576만원을 기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억3100여 만원 감소한 12억100여 만원, 이장우 대전시장은 3억4000여 만원 증가한 30억8100만원,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억5000여 만원 줄어든 21억7000여 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오전 0시 관보를 통해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김영환 지사의 재산은 토지 4억6190만원, 건물 81억7819만원, 예금 2억8852만원, 증권 2177만원, 채무 23억3808만원 등이다.

김 지사 측은 "재산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서울 종로의 건물 3채 매도 과정에서 재산신고 기준일(2022년 12월 31일)에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건물 소유권과 중도금이 이중으로 계산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등기 이전까지는 본인 소유 부동산으로 등록하라는 인사혁신처 지침에 따른 것으로 매각한 건물 가격을 빼면 온전한 재산은 8억9576만원"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선거비용 보전 금액을 중앙당에 반환해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의 수입·지출을 위한 계좌 예금이 2억3800여 만원 줄었다.

반면 급여를 저축해 본인과 배우자·자녀가 소유한 예금이 지난해보다 3000여 만원 증가했고 2022년식 GV80 승용차 가액으로 9300여 만원을 새로 신고했다.

채무는 7800여 만원에서 9600여 만원으로 1800여 만원 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배우자 명의 채무 10억2100만원에서 5억5500만원을 상환했다.

예금 자산이 8870만원 늘었고 또 장남이 머무는 오피스텔 전세가 1500만원도 추가됐다.

다만 증권 자산 2억3300만원이 2600만원으로 2억700만원 가량 감소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서울의 아파트 명의가 공동명의로 바뀌면서 절반으로 줄고 선거 펀드 상환 등으로 14억5629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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