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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영철 영동군수, 충북 지자체장 최고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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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가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해보다 2억6748만원 감소한 43억4867만원을 신고했다.

정 군수 다음으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19억4658만원(2억3759만원↑), 이범석 청주시장 14억4015만원(3억381만원↑), 조길형 충주시장 13억6538만원(4272만원↑), 조병옥 음성군수 12억2113만원(7708만원↑), 김창규 제천시장 11억8386만원(6억1157만원↓), 김문근 단양군수 10억2692만원(8189만원↑) 순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억5035만원(9345만원↑), 최재형 보은군수 6억99만원(1억963만원↑), 이재영 증평군수 5억8739만원(8137만원↑), 송인헌 괴산군수 4억8519만원(2억1184만원↑)이다.

정 영동군수는 토지·건물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으나 축산 운영비 지출 등으로 예금이 줄었고 배우자의 사업자금 대출, 차남의 부동산 취득용 신규대출로 채무가 증가했다.

김 제천시장의 경우 '등록 제외'로 분류된 배우자 재산이 빠지면서 지난해보다 재산이 줄었다.

충북도의원 35명 중에선 이동우 의원의 재산이 64억4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이정범(46억2827만원), 안치영(37억212만원), 이양섭(32억5657만원), 박재주(31억4556만원) 의원 순이다.

반면 박용규 의원은 마이너스 3406만원이었다.

황영호 도의장은 지난해보다 2899만원 증가한 1억92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720만원 증가한 7억5315만원,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1331만원 증가한 5억9147만원,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302만원 늘어난 5억1254만원을 신고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 남기헌 위원장은 184만원 늘어난 26억7072만원, 한흥구 사무국장은 1억2456만원 증가한 21억673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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