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유성구,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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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가 인문심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인문대학 교수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인문심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유성구 공공도서관은 노은·관평도서관이 선정됐으며, 노은도서관은 '니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관평도서관은 '서양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각 12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은도서관은 4월 12일~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신청은 31일부터 유성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관평도서관은 9~11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은도서관 ☏ 611-6612, 관평도서관 ☏ 716-0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중년들이 삶의 가치를 제고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지혜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설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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